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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 놀러간 날

홍대 놀이터 근처에서 구경 좀 하다가 배고파져서 뭐 먹을것이 없나 하고 둘러보기 시작하였죠

그러다가 눈에 띈 버거베이의 자이언트 햄버거 디스플레이!

일반 햄버거와는 다른 사이즈의 햄버거가 보이더군요.

화려한 디스플레이에 속아서 불신감이 생긴점이 많았기에 설마 했지만 

일단 배고프기도 했고 맛도 있어보였기에 도전해보러 갔습니다.

 

 

내부 전경입니다.

주문서를 받아서 저기 카운터에서 주문하시면 되요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네요

 

안쪽에는 주인의 취향인듯한 레고 콜렉션들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웰시코기들!

 

 

 유리 창문 건너 발코니 같은 곳에 귀여운 웰시코기 두마리가 있더군요

엄청 귀여운 아이들이었습니다.

저희 커플은 이 아이들 보고 바로 창가자리로 갔어요 ㅎㅎ

 

메뉴판을 보면 버거가 2인용/3-4인용 으로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1인용 버거는 안파네요

 

주문 하고 나서 두근두근 기대하며 기다렸습니다.

웰시코기 구경하며 수다떨며 기다리다가 

문득 포크가 귀엽게 생긴걸 깨닫고 찰칵!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버거가 나왔습니다!

 

 

사이즈가 엄청나게 크다~ 할정도는 아니었지만 그건 2인분 주문했으니까요 ㅎㅎ

3-4인용 주문했으면 햄버거 사이즈가 얼마나 컸을지...

오히려 밖에 있던 디스플레이와 완전히 똑같은 사이즈라 놀랐네요 

 

 

다시 제대로 각도 잡고 한장더!

2인분을 주문해서 그랬는지 사워소스 뿌린 감자 후라이도 2조각 나오네요.

 

 

 

궁금해서 버거 들쳐봤더니 피클이!! 새우가!! 치즈가!!!

 

 

 

 

패티 아래에는 양상추 조각들이 있네요 ㅎㅎ

 

 

나누어진 버거 조각을 싸서 먹을 수 있는 코팅된 종이가 테이블마다 비치되어있습니다.

거기에 저렇게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맛있어요 ㅎㅎ

아무래도 흔한 패스트푸드점에서는 느낄 수 없던 맛이었죠

 

완전 막 배부르다! 하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맛있게 적당히 잘 먹었다 한 느낌이었습니다.

먹고 돈 아깝진 않았네요 ㅎㅎ

 

 

 

지리적으로도 홍대 근처에서 놀다가 먹고 오기 딱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거기서 찍은 귀여운 웰시코기 사진 한장 더 보여드려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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